사회
[경북] "신기한 곤충 세상으로 오세요!"
입력 2016-08-01 23:23  | 수정 2016-08-02 11:06
【 앵커멘트 】
경북 예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 전문 박람회가 막을 올렸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곤충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꾸며져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뿔이 맵시 있는 장수풍뎅이, 물 위에서 잽싸게 움직이는 물방개, 거러지 유충까지.

곤충들의 세상이 생생히 펼쳐집니다.

꽃들 사이로 날아다니는 나비를 잡아보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곤충 그림 위에 손을 올리자 풀벌레 소리가 나고, 톱사슴벌레 등 다양한 수림 곤충도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박찬호 / 경북 구미시 도량동
- "예쁜 나비와 장수풍뎅이도 많이 보고 놀이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것들을 자주 보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에는 60여 종이 넘는 곤충 수십만 마리를 방사해 체험 위주로 꾸몄습니다.

▶ 인터뷰 : 박근노 / 경북 예천군청 홍보마케팅 팀장
- "이번 세계 곤충엑스포는 전시체험은 물론이고 곤충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곤충 산업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번데기에서 성충까지의 곤충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갖가지 표본도 전시됐습니다.

▶ 인터뷰 : 권수현 / 대구 상인동
- "살아있는 곤충 체험하는 게 재미있고 흥미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속 곤충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2016 예천곤충엑스포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이도윤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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