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손보, ‘타임브릿지 건강보험’ 출시
입력 2016-08-01 18:03 

한화손해보험은 ‘타임브릿지 건강보험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장시기와 중복되는 담보를 최소화 하면서 고객이 3대 질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보장을 강화하고 싶은 시기를 전환연령(65·70·75·80세)으로 선택한 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상품명도 건강을 위한 보장기간을 이어간다는 의미의 ‘타임 브릿지로 정했다.
전환연령 시기 이후 3대 질병이 발병했을 경우 진단비를 업계 최고인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전환연령 이전에 3대 질병 진단시에는 가입금액의 10%, 그때까지 납입한 해당 담보의 보장보험료를 지급하고 상품 가입후 3대 질병이 발생해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가입 고객은 상해와 질병 관련 수술비, 중증 치매진단비, 활동불능 진단비, 장기요양진단비 등 담보를 추가 선택할 수 있다.
우현주 한화손보 상품개발파트장은 2011년 100세만기 상품 출시전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군은 은퇴시점인 65세나 80세 이후 3대 질환에 대한 보장이 단절되는 ‘보장절벽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결국 40~50세 고객은 기존 가입한 보험상품의 만기가 도래했을 경우 3대질환 관련 특약가입이 힘들거나 보장금액이 적어 제대로 된 혜택을 받지 못해 관련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30세에서 60세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80·100·110세,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 납입주기는 월납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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