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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때 아닌 족발 논란? 원정 숙소서 팬 상대로…
입력 2016-08-01 17:16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과 윤길현이 논란에 휩싸였다. 야구 때문이 아니다.

1일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손승락 족발 게이트라는 이름의 글이 게재됐다. 롯데 팬인 글쓴이는 지난달 말, KT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원정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수원을 찾았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동일한 호텔을 숙소로 택했고, 사건은 이 곳에서 벌어졌다. 글쓴이에 따르면 그는 호텔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했다.

그러나 배달 과정에서 음식이 다른 투숙객과 바뀌었고, 해당 투숙객은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과 윤길현이었다.

문제는 두 선수의 태도였다. 글쓴이는 음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선수들에게 알렸으나 이들은 언성을 높이며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오라는 식으로 대응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호텔의 도움으로 선수 측과 글쓴이는 만났으나, 두 선수들은 술에 취한듯 여전히 안하무인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져 논란을 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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