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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식 "`쇼미4` 우승 이후 조급, 음악인 생활로 전환"
입력 2016-08-01 16:37  | 수정 2016-08-01 17: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래퍼 베이식이 '쇼미더머니4' 우승 이후 앨범을 내지 못해 조급했다고 했다.
베이식의 첫 번째 미니앨범 'Nice' 쇼케이스가 1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렸다.
베이식은 이날 "솔직히 조급했다. '쇼미더머니4' 3차 예선할 때까지 일반 회사를 동시에 다니고 있었다. 작업한 곡이 있거나 음악인으로서의 삶이 아니었다"며 "'쇼미더머니4'가 끝난 뒤 음악 작업 생활로 바꾸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 이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앞으로 앨범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을 듯하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래퍼들은 다 자신이 내는 색깔로 표현되는 것 같다"면서도 "랩을 잘하는 래퍼라는 말을 듣고 싶다. '베이식이 랩을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베이식은 "지난해 4월 경연에 참가했는데, 아이도 태어났다. 꿈을 꾸는 듯했다. 그동안의 생활 자체가 재미도 있었지만, 힘도 들었다. 폭풍 같은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베이식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Nice'를 비롯해 '캔트 파인 러브(Can't Find Love)' '바텀(Bottom)' 등 총 8트랙이 수록됐다. 'Nice'는 청량감 넘치는 힙합곡으로, 마마무 화사와 래퍼 G2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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