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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X김소은 “‘우결’ 경험, 연기에 도움”
입력 2016-08-01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다.
송재림은 1일 청담동의 한 한정식 집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 기자간담회에서 김소은과 9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함께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생활을 한 바 있다.
송재림은 결혼을 했던 사이라고 그런지 정도 많이 들었고 몰입도도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첫 촬영부터 편하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김소은 역시 극중 10년 동안 연애한 커플을을 연기한다”며 9개월의 가상 결혼 생활이 크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우리 갑순이는 5포, 7포 시대에 꼭 한번 다뤄야 할 소재인 혼인, 동거, 사실혼, 이혼, 재혼 등 혼재해있는 다양한 형태의 결혼 양식과 그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는 내용을 담았으며, 디테일하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로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다.
극 중 송재림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가 온갖 잡일로 고생해서 키운 1남 1녀 중 둘째로, 결혼을 하지 못한 공무원시험 준비생 ‘갑돌이 역을 맡는다.
극 중 김소은은 평범한 가정의 1남 2녀 중 셋째 딸로, 서른이 되도록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며 아르바이트로 살아가는 전형적인 5포 세대 ‘신갑순역을 맡았다.
‘우리 갑순이는 ‘그래, 그런 거야 바통을 이어 받아 8월 말부터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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