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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청소년핸드볼, 세계대회 3-4위전서 노르웨이에 승리
입력 2016-08-01 14:10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세계 3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청소년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제6회 18세 이하(U-18)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북유럽 핸드볼 최강 노르웨이를 32-30로 이기고 대회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예선 첫 경기에서 이미 격파한 적이 있는 노르웨이를 3-4위전에서 또다시 꺾고 대회 최종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또 2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해 3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일본에서의 지도자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대한핸드볼협회 전임지도자로 지난 3월부터 여자청소년대표팀을 맡은 오성옥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는 러시아가 덴마크를 30-22으로 여유 있게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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