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D 프린터 식당으로 식사하러 오세요”
입력 2016-08-01 11:29  | 수정 2016-08-02 11:38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가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식당이 영국 런던에 문을 열어 화제다.
이 식당은 음식 뿐만 아니라 의자, 나이프, 접시 등 모든 것이 3D 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아홉 단계로 구성된 코스 메뉴를 제공하며 메인메뉴부터 디저트까지 모두 3D 프린터가 만든다. 가격은 1인당 37만원 선이다.
이 식당을 만든 안토니 도브리젠스키 3D 프린팅 업체 대표는 음식 조리방법에 대해 컴퓨터로 조리법을 만들고 재료를 넣으면 음식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요리사인 마튜 블랜은 3D 프린팅 음식이라지만 재료의 신선함을 살려 맛과 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D 프린팅 음식을 시식한 한 방문자는 음식이 가짜라고 생각했었지만 진짜 요리와 비슷한 맛이었다”고 평했다.
현재 3D 프린터 식당은 런던에서만 운영 중이지만 향후 서울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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