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3필지 설계공모
입력 2016-08-01 11:24 
행복도시 5-1생활권 주상복합용지 위치도 <제공=LH>

행복중심복합도시 주상복합용지에서 최초로 설계공모로 공급된다. 가격입찰 대신 우수 설계안을 시한 업체에 용지를 공급해 고품격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주상복합용지 3필지에 대한 설계공모 공급공고를 내고 올 12월초까지 작품 공모와 심사 등을 거쳐 토지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공모지침 설명회와 상담을 오는 9일 오전 10시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대상 토지는 정부세종청사 서남측에 위치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H5,H6,H9블록) 3필지이고, 총 1742가구(60~85㎡ 957가구, 85㎡초과 785가구) 이다.
H5블록은 중심행정타운의 관문으로서 상징성 확보를 위해 탑상형 주동의 수직적이며 간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인접 방축천변 특화상가와 연계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유도한다.

H6블록은 BRT도로, 학교 등 외부환경에 대응하여 단순한 입면 디자인을 제안하고, 청사, 하천 등 개방된 주변 조망을 고려하여 복층화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한다.
H9블록은 공원, 제천 등 우수한 자연여건과 곡선형 대지형상에 순응해 물결형상의 새로운 주거동 디자인을 제안하고, 특히 주거동 중층부에 테라스하우스 배치로 특화된 주거공간을 계획한다.
한편 LH 세종특별본부는 현재 6-4생활권 공동주택용지, 2-4생활권 주상복합용지도 설계공모방식으로 공급 준비중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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