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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서울 콘서트 대성황…6회 공연에 8만4000여명 운집
입력 2016-08-01 11:01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엑소가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울 공연을 대성황 속에 마무리했다.

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는 지난 7월 22~24일, 29~31일 6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EXO PLANET #3 - The EXOrDIUM)의 서울 공연을 개최,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스펙터클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완벽 매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엑소는 6회 공연, 총 8만 4000여명의 관객을 운집시키는 기염을 토했음은 물론,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 체조경기장 6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소속사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마마(MAMA)로 이번 공연의 막을 올린 엑소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중독, ‘으르렁 등 히트곡은 물론 정규 3집 수록곡 ‘몬스터(Monster), ‘럭키원(Lucky One) 등의 무대를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또 시우민, 세훈, 찬열 세 멤버의 색다른 조합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인 신곡 ‘같이해 무대를 비롯해 신나는 사운드로 관객들과 함께 뛰고 호흡하며 즐긴 미발표곡 ‘풀문(Full moon)과 일본 첫 싱글 수록곡 ‘드롭 댓(Drop that)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37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며 관객들의 응원봉을 공연 연출로 활용, 곡의 스타일과 비트에 맞춰 시시각각 다른 색깔로 공연장 전체를 물들여, 관객들에게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가는 즐거움도 선사했음은 물론, 영화를 방불케 하는 오프닝 영상, 무대와 무대 사이를 잇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브릿지 영상, 비 내리는 효과를 위한 15m 높이 레인 커튼, 3층 객석 전체를 감싸 안는 215m 길이 LED 등 역대급 스케일의 콘텐츠와 장치를 이용, 엑소의 판타지를 극대화 시킨 최고의 공연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9월 방콕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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