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휴가철 맞아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 추가 출시
입력 2016-08-01 09:25 
모델이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데이터로밍 서비스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이다.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는 대한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서비스다. 올해 말까지 대한한공 국제선 이용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와 동일한 하루(24시간 기준) 1만6500원(부가세 포함)이지만 매일 음성로밍 수·발신 3분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등을 비롯해 21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KT와 대한항공은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맞힌 고객들 중 5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라테 기프트쇼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대한항공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KT 고객 중 3명을 선정해 ‘일본 오키나와 혹은 제주 왕복 항공권(동반자 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5일 이상 해외를 찾는 여행객에게 보다 저렴한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서비스다.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5일(24시간 기준)동안 4만4000원(부가세 포함)에 기존 데이터로밍 하루종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20% 요금 할인을 받는 셈이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도 마찬가지로 5일(24시간 기준)동안 기존 서비스 대비 20% 할인된 6만60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제공국가는 기존 서비스 커버리지와 동일하게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5일권은 168개국,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LTE 5일권은 69개국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여름성수기를 맞아 당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이지만 차별화된 혜택을 담은 서비스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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