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블러드 박스 데이’이벤트 진행
입력 2016-08-01 08:31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떨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1일 ‘카포네 트릴로지 제작사는 무더위를 뚫고 공연장을 찾아올 관객들에게 보다 더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고자 ‘블러드 박스 데이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블러드 박스 데이 이벤트는 오는 4일 오후 8시, 9시30분 공연 유료 관람자에 한하여 매표소에서 추첨을 통해 ‘661호 카드키 거울, ‘카포네 트릴로지 초연 MD상품을 비롯하여 뮤지컬 ‘로기수 프로그램북, OST 등 다채로운 상품 중 한 가지를 제공할 예정.

또한 8월2일, 9일에는 해당일자 오후 8시, 9시30분 두 회차 공연 모두 관람한 관객을 대상으로 매표소 선착순 30명에 한해 출연배우 사인을 직접 받을 수 있는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작품은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각각 1923년, 1934년, 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코미디-서스펜스-하드보일드 라는 각기 다른 장르로 그려낸 옴니버스 연극이다. 영국 연극계에서 천재 콤비로 불리는 ‘벙커 트릴로지의 제이미 윌크스의 대본을 원작으로 하며 ‘프론티어 트릴로지 ‘사이레니아의 제스로 컴튼이 연출을 맡았던 작품. ​‘형식을 파괴하는 옴니버스 연극으로 무대와 객석을 단 50㎝ 거리로 두게 해 단 100명의 관객들이 마치 사건 현장을 목격하는 듯한 공간을 구현해냈다.

한편 ‘카포네 트릴로지는 오는 9월1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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