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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이 돌아온다…2년 5개월 만
입력 2016-08-01 08:20  | 수정 2016-08-01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감성 밴드 넬(Nell)이 2년여 만에 돌아온다.
1일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넬의 컴백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들은 오는 11일 2년 5개월 만에 정규 앨범 'C'를 발매하고 대중 앞에 선다.
'C'는 2014년 발매한 '뉴턴스 애플'(Newtons Apple) 이후 모처럼 내놓는 신보. Chaos(카오스), Conflict(갈등), Confuse(혼란), Contradiction(모순) 등의 주제로 시작된 음악들이 2년 여의 시간을 거쳐 개별의 곡으로 전환, 발전됐다.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스페이스보헤미안 레이블 설립한 뒤 내놓는 첫 작품으로 이들은 음반 제작 전 과정을 스스로 기획, 진행했다.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이번 앨범은 때론 한 여름의 태양처럼, 때론 무더위를 밀어내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빗소리처럼 다가올 것"이라며 "트렌드를 좇아 유행처럼 흘러가는 음악이 아닌 아티스트 고유의 색채와 신념을 담은 음악이자 2016년 현재 음악씬에 던지는 새로운 제안"이라고 자신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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