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리우 올림픽 개최국 브라질과의 본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불합격점을 받았다.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에 실점하며 0-2 패했다.
전반 33분 자기 진영에서 가브리엘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가브리엘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하여 골문 안으로 향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41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마르퀴뇨스가 높은 타점을 이용 이마로 받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0-2 패배로 끝났다.
일본은 마나우스로 이동해 나이지리아(8월 5일) 콜롬비아(8일)와의 조별리그 2연전을 준비한다. 11일에는 사우바도르에서 스웨덴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덴마크와 A조에 속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에 실점하며 0-2 패했다.
전반 33분 자기 진영에서 가브리엘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가브리엘의 발을 떠난 공은 수비수 다리에 맞고 굴절하여 골문 안으로 향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41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문전으로 띄운 공을 마르퀴뇨스가 높은 타점을 이용 이마로 받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0-2 패배로 끝났다.
일본은 마나우스로 이동해 나이지리아(8월 5일) 콜롬비아(8일)와의 조별리그 2연전을 준비한다. 11일에는 사우바도르에서 스웨덴과 B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개최국 브라질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라크, 덴마크와 A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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