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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00년 넘게 드러나지 않았던 소록도 진실 파헤친다
입력 2016-07-29 22:19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모두의 외면 속에 100년 넘게 드러나지 않았던 어떤 진실을 파헤칠 예정이다.

남해안에 위치한 끔찍한 비밀을 품은 의문의 섬. 외부인 통제 구역인 이곳에는 오래 전부터 자행되었던, 절대 세상 밖으로 알려져서는 안 될 비극이 숨어있었다.

가마솥에다 사람을 삶았어요. 고았어요. 사람을 갖다가 그렇게 삶아가지고 뼈만 추려가지고 연구하려고….” - 섬 주민 00씨



사람 대접을 못 받고 산거죠. 개, 돼지만도 못한 거고... 그냥 주는 밥이나 먹고, 때 되면 죽는 거고….” - 섬 주민 자녀

이들의 충격적인 주장은 과연 사실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비극의 실체와 마주하기 위해, 두 달여의 기간 동안 200명이 넘는 취재원과 접촉했고, 모두의 외면 속에 100년 넘게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을 파헤친다.

100년 만에 드러난 진실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대한민국 정부 하에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해야 했던 한센인들과, 사회적 낙인과 차별을 당해야 했던 한센인 자녀들의 삶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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