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비박' 정병국으로 단일화…5자 세 대결 본격화
입력 2016-07-29 20:01  | 수정 2016-07-29 20:32
【 앵커멘트 】
새누리당 대표 선거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비박계 정병국 김용태 의원이 정병국 의원으로 단일화하는 데 성공하며, 총 5명의 후보가 겨루게 됐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론조사로 결정된 비박계 단일 후보는 5선의 정병국 의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 "힘을 모아 주신 김용태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혁신의 승리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공식적으로 등록한 후보자는 총 5명.

기호 1번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원조 친박 3선 이정현 의원, 기호 2번은 계파색이 옅어 범친박으로 불리는 5선의 이주영 의원, 기호 3번은 비박계 단일 후보 정병국 의원, 기호 4번은 무계파를 선언하고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4선 주호영 의원, 기호 5번은 지금 친박 핵심과는 거리가 있어 또 다른 원조 친박으로 불리는 4선의 한선교 의원인데, 모두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은 손을 맞잡고, 전당대회가 열리는 다음 달 9일까지 공정 선거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영 / 새누리당 의원
- "상대후보자의 명예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근거 없는 비방을 삼가하여…."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그러나 첫 합동 연설회 장소가 이주영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이라 시작부터 편파 시비가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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