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떴다방 유착 의혹'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6-07-29 17:58 
전북인삼농협/사진=연합뉴스
'떴다방 유착 의혹'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떴다방' 조직의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은 전북인삼조합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9일 오전 10시 40분께 전북 진안군 진안읍 전북인삼조합장 정모(57)씨 자택에서 조합장 정씨가 목을 매 숨졌습니다.

가족이 정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정씨 주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씨는 최근 효능을 부풀려 노인 4천여명에게 25억원 상당의 홍삼음료를 판 일명 '떴다방' 조직의 범행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이와 관련 정씨는 최근까지 수차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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