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급 가장 많은 업종 '금융·보험'…월평균 임금 '313만원'
입력 2016-07-29 16:11 
월급 많은 업종/사진=연합뉴스
월급 가장 많은 업종 '금융·보험'…월평균 임금 '313만원'


근로자들의 월급이 가장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13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습니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1만3천원으로 2.9% 올랐습니다. 임시·일용직은 143만1천원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36만7천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8만원) 등이었습니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5만8천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8천원) 등이었습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시간(7.1%) 감소했습니다.

올해 6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668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명(2.3%) 증가했습니다.

상용근로자 수는 38만7천명(2.9%)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천명(0.001%) 감소했습니다. 기타종사자는 1만6천명(1.6%) 줄어들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5천명), 도·소매업(7만8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49천명)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숙박·음식점업(-1만5천명)은 감소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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