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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글와글] 해피투게더 이수민, 손담비 언급에 “경솔했다” VS “예능은 예능”
입력 2016-07-29 14:57 
배우 이수민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나치게 솔직담백한 토크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고 있다.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흥신끼왕 특집으로 가수 현아, 비스트 용준형, 배우 송원근, 이수민, 디자이너 박승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민은 동기가 손담비다. 내가 차석으로 들어갔다. 필기보다 실기 위주의 학교여서 손담비를 이긴 것”이라며 손담비와 나는 학교에서 별로 인기가 없었다, 서로 말 한마디 안 했었다. 그때 손담비가 큰 회사의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이미 많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손담비는 그래서 친구들이 다가가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생긴 게 여자들이 싫어하게 생긴 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학동기인 손담비에 대한 이수민의 언급에 대해 여론은 엇갈리고 있다. 굳이 꺼낼 필요 없는 손담비 이야기를 꺼내서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상대방의 동이 없는 말은 자칫 상대에 따라서 기분 나쁠 수 있다고 말하며 왜 손담비의 인기 여부에 대해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 지상파와 케이블의 경계를 아직 잘 모르는 것 같다.” 상대에 따라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부분” 등으로 지적했다.

하지만 이수민을 옹호하는 여론 또한 못지 않다. 많은 이들은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인다.” 웃자고 한 말인데, 지나치게 예민하게 받아드린 듯.” 이수민이 없었으면 ‘해피투게더도 재미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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