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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외국인 관광객용 ‘디스커버 서울 패스’ 판매
입력 2016-07-29 14:45 

KEB하나은행은 서울시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지점과 4개 입국장 환전소 및 외국인 관광객 거점 영업점인 홍대역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외국인 관광객 거점지역 위주로 판매지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스커버 서울 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출시한 외국인 전용 1일 관광 티켓으로,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고 서울시 내 고궁, 미술관, 한류체험관 등 16곳의 유료관광지 입장도 가능하다.
첫 시설을 입장한 때부터 2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티머니 기능이 내장돼 있어 원하는 만큼 충전해 교통카드와 편의점 등에서 소액결제가 가능하다.

가격은 1일권에 3만9900원으로 16개 관광시설을 개별 방문할 경우의 총 입장료인 15만2000원 보다 70% 이상 아낄 수 있고 시티투어버스 요금도 10~20%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8월 말까지 시범 판매기간을 거쳐 문제점 보완 및 관광객의 호응 분석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대하고 순차적으로 2일권, 3일권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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