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여객기, 제주공항서 착륙 후 바퀴 터져…“부상자 없어”
입력 2016-07-29 13:52  | 수정 2016-07-30 14:08

대한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도착한 직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과 제주공항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57분쯤 일본 나리타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기종)이 착륙 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항공기 안에는 승객 147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탑승객 전원은 대피한 상태”라며 사고 항공기를 활주로에서 이동시키지 못해 현재 활주로 일부를 폐쇄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기 앞 타이어는 활주로 이물질이나 타이어 공기압이 높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며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항공사는 사고 발생 항공기가 이동하지 못해 제주로 오는 항공기를 회항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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