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니·인도 등서 주목받는 국산 피부미용기기
입력 2016-07-29 12:39 

피부미용기기 전문기업인 (주)웰미(대표 이영복)가 지난 4월 법인출범 후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비롯해 파키스탄,멕시코,가나 등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기도 첨단산업의 메카로 주목받는 광교테크노밸리 R&DB센터에 입주해 있는 웰미 연구진과 해외사업추진팀은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각국의 바이어들과의 제품상담으로 분주하다.
이영복 웰미 대표(58)는 금성사,흥창,대웅의 경영,전략,사업기획분야에서 경영전반의 업무를 폭넓게 섭력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최근 10여년간 생활가전 및 건강,의료기,미용기기분야의 경영을 맡아왔다. 이영복 대표는 전세계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로망은 한결같고, 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미용기기, 화장품 등 한류바람의 영향으로 피부미용시장 규모는 매년 증가세이며, 그 규모는 2020년 542억달러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동남아시장을 시작으로 미용기기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남아시장의 진출을 위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ODM과 OEM을 병행한 ‘힐스킨을 출시했다”며 이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피부를 진단 후 피부 컨디션에 맞춰 이온과 미세진동, LED관리로 피부를 스마트하게 관리해준다”고 설명했다. 힐스킨은 동남아국가 현지법인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으며 가장 먼저 8월 중순 인도현지에 50개 홍보관에 전시할 제품을 공급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대표는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시장은 인구 13억의 거대한 나라로 현지에서 성공한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한 50개 홍보관이 내년까지 200역로 확대되면서 인도 전역에 피부미용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으로 상당규모의 매출신장이 예상된다”며 인도시장과 인도네시아 ,파키스탄,가나 등 올해 공급가능한 국가를 중심으로 금년 하반기 20억원 규모의 매출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7년 200억원, 2020년 52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을 경영목표로 삼고있다. 또한 초음파,고주파,저주파를 이용한 기기의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현지 바이어로부터 초음파를 이용한 ‘모기퇴치기개발을 의뢰 받아 개발이 완성 단계라며 8월말 초도물량 1만개 공급계약을 체결해 인도 전역에 수출이 가능하다고 이영복 대표는 밝혔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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