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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3` CP "여성 강조 프로? 성차별 없다"
입력 2016-07-29 12:11  | 수정 2016-07-29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익조 CP가 '언프리티 랩스타'에 성차별적인 요소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고 CP와 진행자 양동근, 래퍼 그레이스, 나다, 미료, 유나킴, 육지담, 자이언트핑크, 전소연, 제이니, 케이시, 하주연이 참석했다.
고 CP는 이날 "'쇼미더머니'는 스케일도 있고 남성적인 느낌이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여성적인 날카로움 있다"며 "최초 기획부터 여성 래퍼들의 저변을 넓히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여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성적인 차별이 있는 게 아니다. 최대한 가감없이 참가자들의 모습을 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고 CP는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바꿀 계획은 있다. 적절한 시기가 되면 할 수도 있을 듯하다"며 "다양한 경력을 가진 래퍼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언프리티 랩스타'는 매회 최정상 프로듀서들의 트랙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경쟁을 펼쳐 컴필레이션 앨범을 제작하는 여자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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