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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기동대’ 마동석, 2년 후로 점프…어리숙한 공무원 변신
입력 2016-07-29 11:01 
[MBN스타 손진아 기자] ‘38 사기동대에서 2년이 흐른 뒤의 백성일과 양정도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OCN '38 사기동대'에서는 최철우 회장을 노리고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3자 사기를 통해 체납 세금 1000억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하더니, 결국 최철우(이호재 분) 회장의 덫에 걸리게 되었다. 법정에 서게 된 양정도가 징역 10년을 선고받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오늘(29일) 방송에서는 양정도의 감옥행 이후 2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세련된 모습까지 선사했던 지난주와 사뭇 달라진 백성일의 모습이 눈에 띈다. 양정도를 만나기 이전의 어리숙한 공무원으로 다시 돌아간 것. 세금징수국의 공무원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나눠주며 굽신 거리는 백성일의 짠내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양정도를 만나는 천성희(최수영 분)의 사진도 공개됐다. 양정도가 징역 10년을 받고 수감된 상태에서 체납 끝판왕 최철우에게 반격을 하는 것은 요원해 보이지만 시청자들은 이대로 끝이 아닐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 이날 양정도는 가석방으로 풀려나는 것으로 알려져 과연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최철우에게 한방을 안길지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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