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한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 멍비치가 반려견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멍비치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에 지난 8일 개장했다. 해변길이 300m 중 150m를 반려견 전용 구역으로 지정해 반려견주들이 일반 관광객과는 분리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멍비치에 입장하려면 견주 1인, 반려견 1마리당 각각 4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 또 관광객과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 진돗개나 셰퍼드 등 맹견류는 입장 금지다.
멍비치는 여름휴가 기간에만 개장하기 때문에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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