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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언더파’ 이미림, 브리티시 최소타 타이 기록
입력 2016-07-29 10:31  | 수정 2016-07-29 10:34
이미림.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이미림이 물오른 샷감으로 브리시티 여자 오픈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미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밀턴 케인스 워번 골프 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62타는 브리시티 여자 오픈 최소타 타이.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3타 차를 기록하는 등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미림은 3번홀을 제외한 1, 2, 4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쭉쭉 치고 나갔다. 5~6번홀에서 주춤했으나 7~11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았다. 14번홀과 17번홀 버디를 묶어 보기 없이 1라운드를 10언파로 마쳤다.

이미향은 5언더파로 공동 4위, 유소연과 김세영은 김인경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전인지 신지애 박성현 등은 이븐파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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