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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초기점검①] ‘W’의 반격 시작…현장 분위기도 ‘최고조’
입력 2016-07-29 10:19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W(더블유)-두 개의 세계(이하 ‘W)가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드디어 ‘반격을 시작한 것. 그에 따라 현장 분위기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W는 3회와 4회인 지난 27일과 28일 방송에서 전국기준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3회 만에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사실 ‘W는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한효주와 국내 무대에 1년 반 만에 돌아온 이종석의 만남,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PD와 드라마 ‘나인-아홉 번의 시간 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등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경쟁작인 ‘함부로 애틋하게만큼 많은 화제를 모았다.



분명 기대작이었지만, ‘W는 후발주자라는 점과 웹툰과 현실을 넘나든다는 낯선 소재가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함부로 애틋하게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할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았다. ‘W는 이런 예상을 3회 만에 보기 좋게 깨고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선 지난 28일 드라마 촬영 현장도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일단 YG엔터테인먼트에 옮긴 후 첫 작품을 하게 된 이종석은 ‘대박을 치게 됐다. 소속사 측도 회사에 온 후 첫 작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모두 좋아하고 있다.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축제”라고 전했다.

한효주 또한 ‘6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에서 오는 부담감을 지울 수 있게 됐다. 한효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 간만의 브라운관 컴백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이렇게 발랄한 캐릭터도 오랜만에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뿌듯한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며 시청률에 상관없이 첫 회부터 시청자 반응이 뜨거워 현장 관계자들 모두 고무적이었다.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란 믿음에 소속사 측도, 배우 본인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 측은 이에 대해 배우와 스태프, 연출진 모두 드라마를 위해 하나로 뭉쳤고, 다 같이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런 분들이 만족할 만한 시청률이 나와 기쁘고, 이들의 노력을 시청자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보여준 게 ‘전부가 아니라는 자부심이 이들을 더욱 신나게 만들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은 한입 모아 앞으로가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W 측에 따르면, 4회가 방영된 현재까지 나온 대본은 11부. ‘쪽대본이 흔한 국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흔히 찾기 힘든 케이스다.

‘W의 관계자는 반(半)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일찌감치 대본이 나오고 있다. 반사전제작이라고 하기엔 촬영 중에 조금씩 딜레이됐지만, 아무래도 다른 드라마 환경과는 좀 다르다. 분명한 이점이 있다. 반사전제작이라 수정도 가능하고, 시간도 넉넉해서 정말 좋은 것 같다”고 현장 진행 사항을 전했다.

이렇듯 ‘대박 조짐을 보이는 현재 상황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뿐 아니라 모든 관계자가 고무돼 더욱 똘똘 뭉친 상황이다. 시청자로부터 연기도, 작품성도, 참신함도 모두 합격점을 받은 ‘W는 과연 지금의 기세를 몰아 올해의 ‘히트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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