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위 식히는 주말 볼만한 공연·전시
입력 2016-07-29 06:40  | 수정 2016-07-29 08:02
【 앵커멘트 】
찌는 듯한 무더위,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는 없겠죠.
주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 위키드 ]
브로드웨이에서 12년째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공연.

나쁜 마녀로 알려진 초록 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으로 오해를 받은 착한 마녀고, 인기 많은 아름다운 금발 마녀가 사실은 공주병에 내숭 덩어리라는 발칙한 상상력에서 출발합니다.

350벌의 의상과 80개의 가발, 12.4m의 거대란 타임 드래곤, 15초마다 바뀌는 환상적인 무대 등 황홀한 볼거리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차지연과 아이비, 박혜나, 정선아 등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약속합니다.

[ 빅 ]
교활한 건설회사 사장 그린의 음모로 위험에 빠진 북극을 지키려고 뉴욕으로 향한 북극 사총사의 모험.


남다른 댄스 실력을 갖춘 빅과 깜찍한 레밍스의 활약상은 '주토피아'와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 에이지' 등에 이어 동물 애니메이션 흥행을 이어갈 요소입니다.

환경 보호라는 메시지와 플러그 뽑아 놓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생활 습관을 교육하는 에듀메이션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 여름 나기-맛 멋 쉼 ]
에어컨도, 냉장고도 없던 시절 선조는 어떻게 여름을 보냈을까.

더위를 즐기는 '맛', 삶의 모습을 담은 '멋',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쉼'을 주제로 여름을 이겨내는 한국인의 한식 문화를 선보입니다.

전문 셰프와 함께 초계탕, 민어, 화채 등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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