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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승’ 밴 헤켄 ‘강렬했던 고척돔 쇼케이스’ [포토스토리]
입력 2016-07-29 06:02 
복귀승을 거둔 후 이택근의 포옹을 받고 있는 밴 헤켄.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 김재현 기자] 넥센으로 돌아온 밴 헤켄이 복귀전을 화려하게 승리로 장식하며 팀의 12-1 대승을 견인했다.
밴 헤켄은 지난 28일 벌어진 고척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리그 1위 두산을 상대로 6이닝 9K 1실점으로 복귀전 승리를 거뒀다.
넥센 타자들의 불망망이도 한 몫 거들었다.
채태인은 혼자서 5타점을 기록하며 밴 헤켄의 승리를 도왔다.
밴 헤켄은 지난 2015년 10월 1일 이후 목동 한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301일 만에 고척돔에서 승리를 맛보며 동료들의 따듯한 축하를 받았다.

밴 헤켄은 승리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팀이 승리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완벽하지 않은 가운데 첫 등판 치고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85~90점 정도를 주고 싶다”라며 앞으로 공을 던질수록 컨디션이 점점 좋아질 것이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해 자신의 KBO리그 활약을 예고했다.
마운드에 올라 강렬한 피칭을 하고 있는 밴 헤켄.

이닝을 거듭할수록 더욱 강해지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채태인은 혼자서 5타점을 기록하며 밴 헤켄의 승리를 도왔다.

6이닝동안 9K 1실점을 기록한 밴 헤켄이 승리를 예감하는 미소를 짓고 있다.

호수비를 펼친 김민성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하는 밴 헤켄.

6회 수비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더그아웃에서 여유롭게 바나나도 먹으며 팀의 승리를 지켜보고 있다.

넥센의 12-1 대승. 밴 헤켄이 신재영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택근은 자신이 더 기뻐하며 밴 헤켄의 승리를 포옹으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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