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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측 英밴드 표절 논란에 "영감 받은 것, 표절 아냐"
입력 2016-07-28 18: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정준영이 속한 밴드 드럭 레스토랑이 영국 록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Two Door Cinema Club) 곡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드럭 레스토랑이 지난 5월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미스테이크(Mistake)'는 최근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섬데이(Someday)'와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휩싸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곡의 도입부가 비슷하고, 투 도어 시네마클럽의 '섬데이'와 '왓 유 노우(What you know)'가 섞여 '미스테이크'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준영 관계자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준영이 밴드 멤버들과 공동 작곡했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과 음악 스타일과 지향점이 비슷해 영감을 받은 것이다. 표절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지난 2007년 결성된 뒤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밴드다.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11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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