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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꿈나무 하계합숙훈련 보름간 시행
입력 2016-07-28 14:27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체육회(김정행·강영중 회장)는 28일부터 15일간 육상, 테니스, 탁구, 체조 등 19개 종목 835명(선수 708명, 지도자 127명)을 대상으로 전국 일원에서 종목별로 2016년도 꿈나무 하계합숙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에서는 1,800여 명의 지원자 중 경기력, 체력, 체격, 심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 및 평가를 통해 708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동·하계합숙훈련과 전담지도자의 순회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는다. 체력·체격 및 심리요인 측정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도 평가와 개인별 훈련지침도 받을 수 있다.

꿈나무 육성사업은 1993년 육상·수영·체조 3종목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등이 어린 시절 체육 꿈나무로 선발되어 경기력이 향상된 선례가 있다, 우수선수 저변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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