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모닝 부동액 커피 제조 완료!" 경찰 수사 나서
입력 2016-07-28 09:38  | 수정 2016-07-28 17:27
사진=연합뉴스
"모닝 부동액 커피 제조 완료!" 경찰 수사 나서



불특정 남성을 상대로 음료수에 자동차 부동액을 넣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오전 다수의 매체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남자가 먹는 음료수에 자동차 부동액을 탔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직접 부동액을 탔던 경험담을 글로 게시하며 부동액의 용법, 구입처, 치사량 등도 자세히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게시글 외에 증거가 없는 점 등을 미뤄, 경찰은 게시글이 허위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실제로 이들이 부동액을 먹여 남성이 다쳤다면 상해죄, 다치지 않았더라도 상해 고의가 있었기 때문에 상해 미수죄로 처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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