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치킨회사 직원들, 치킨 많이 먹는다
입력 2016-07-27 18:11  | 수정 2016-07-28 18:39

치밥열풍으로 10명 중 2명이 점심에 치킨을 먹는다”
치킨을 매일 접하는 치킨회사 직원들이 일반인보다 치킨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자사 임직원 40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사 직원들은 치킨을 주 1~2회 이상 소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민 1인당 월 치킨 소비량인 1마리보다 최소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한 달 평균 치킨을 얼마나 자주 먹는가라는 질문에는 43%가 3~5회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5~10회는 33%, 10회 이상은 18%에 달했다.
‘가장 좋아하는 치킨 메뉴를 묻는 질문에는 47%가 후라이드 치킨을 선택했다. 이어 반반(18%), 양념치킨(1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치킨회사 임직원들은 치킨을 저녁이나 밤 시간대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을 주로 언제 먹는가라는 질문에 23%가 점심을 선택했다. 회사 측은 치밥열풍을 타고 점심시간에도 치킨을 식사로 먹는 임직원들이 많아졌음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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