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할머니 울린 '가짜 아들'…왜?
입력 2016-07-27 11:17  | 수정 2016-07-27 11:44
대구 중부경찰서는 평소 자신에게 잘 대해 준 70대 할머니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상습적으로 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50대 남성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할머니에게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총 12회에 걸려 7억 원 정도를 빌렸으나 그중 2억 원 정도만 갚았고 사업이 잘 안돼 더이상 능력이 안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습니다.
할머니는 배신감에 가슴으로 낳은 아들이라 생각했던 남성을 경찰에 고발, 이 둘의 모자관계는 끝이 났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