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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성폭행 수사 의뢰 당사자는 23세 백인 여성
입력 2016-07-27 09:57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타자 강정호(29)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여성은 23세 백인이라고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신문은 정보 공개 청구로 일리노이 주 시카고 경찰에서 넘겨받은 사건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보고서의 초안으로 추정되는 이 문건에 따르면 신고자의 신원은 1993년생 23세로 백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6월 17일 오후 10시 시카고 미시간 애비뉴의 한 호텔에서 발생했고, 이 여성은 이로부터 12일 후인 29일 오후 9시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카고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추가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은 없다.

이 여성은 경찰에서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강정호를 호텔에서 만났고, 그가 권한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의 수사로 사건의 진상이 완벽하게 드러나지 않았기에 강정호는 신분의 변화 없이 현재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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