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동아에스티, 계약사 임상실험 실패 소식에 하락
입력 2016-07-27 09:45 

동아에스티의 주가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미국 토비라의 임상 실험 실패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4%(6500원) 떨어진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토비라와 7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토비라는 동아에스티의 ‘슈가논과 신물질 ‘세니크리비록을 합성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임상 2상에서 실패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당초 NASH 치료제로서 ‘슈가논의 가치를 4355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이번 실패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추가 할인율 적용이 필요하다”며 슈가논의 가치를 70% 할인하면 1305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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