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차량의 변신 '행복 카셰어'…이용 대상 확대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도민의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문화·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내 차를 갖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피서여행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경기도가 이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공짜로 자동차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한 일명 '행복 카셰어' 사업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엔 거의 운행하지 않는 관공서 차량을 이웃과 공유하자는 한 공무원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16개 관공서 차량 150여 대를 800여 가족이 이용했습니다.
기름값만 있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장점에 최근 신청자가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도민의 호응을 얻자, 경기도는 이용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와 다자녀, 다문화가족, 그리고 북한 이탈 주민에게까지 확대했습니다.
한국민속촌과 백남준 아트센터 등 지역문화·관광시설도 "행복 카셰어" 이용자들에게 무료 관람을 지원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