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블랙박스 속 세상…김구라·최기환 `맨인블랙박스`
입력 2016-07-25 1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SBS 신규 파일럿 '맨 인 블랙박스'의 진행자로 방송인 김구라와 아나운서 최기환이 최종 확정됐다.
SBS 교양국 최태환 CP는 25일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파일럿 프로그램 '맨 인 블랙박스'의 MC가 김구라, 최기환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맨 인 블랙박스'는 기존 모닝와이드 속 코너로 방송되고 있는 '블랙박스로 본 세상'의 단독 편성 버전이다. 블랙박스 속 '길에서 마주친 세상'을 주제로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사연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히든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제보를 받아 사연이 구성되기 때문에 시청자에게 '함께 만드는 방송'의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라는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직접 터득한 도로 위의 지식을 거침없는 입담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연예계의 인간 백과사전'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지식을 자랑하는 김구라가 도로 위의 '안전'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공익과 예능을 넘나드는 노련한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최기환은 모닝와이드 MC로서의 경험을 살려, 시청자가 알기 쉽게 사고를 분석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동화 PD와 김성훈 PD가 각각 프로듀서와 연출을 담당하난 '맨 인 블랙박스'는 오는 8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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