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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교육 등 이명박 수혜주 부상
입력 2007-12-20 16:20  | 수정 2007-12-20 16:20
이른바 이명박 관련주 가운데 은행과 증권 교육 등 수혜주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대운하 테마주'는 급락한 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수혜가 예상되는 은행과 증권 교육주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운하 테마주인 특수건설과 삼호개발, 동신건설, 삼목정공, 리젠, 이화공영, 홈센타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올들어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최고 15배까지 올라 가격부담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이 당선자의 정책과 공약으로 인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은행과 증권 교육주는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당선자의 금산분리원칙 완화로 인수합병 M&A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우리금융과 하나금융, 기업은행, 외환은행등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또 금융부문의 규제 완화와 경기부양에 따른 증시호황 기대감에 증권주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당선자의 교육부문 공약에 힘입어 YBM시사닷컴과 크레듀, 메가스터디 대교 등 교육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편 건설주는 그동안 오른데 따른 부담으로 현대건설이 5% 가까이 떨어진 것을 비롯해 GS건설과 두산 대우건설도 1~3%씩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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