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람이 좋다’ 김선경 “어린 시절, 어머니와 다섯 번도 못 만났다”
입력 2016-07-24 09:24 
사진=사람이 좋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배우 김선경의 어머니를 향한 애정이 공개됐다.
24일 오전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방송됐다. 배우 김선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선경은 투병 중인 어머니를 문병하기 위해 요양원을 찾았다. 김선경은 하루가 다르게 기력이 약해지는 어머니를 붙잡고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선경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럴 것이다. 어머니 인생이 없었고 나뿐이었다"라며 "스스로의 인생보다는 자식이 전부였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먹고 사느라 바빴던 김선경의 어머니는 어린시절 그를 외가에 맡겼다. 김선경은 "초등학교 다닐 때 엄마가 나를 찾아왔던 기억이 다섯 번도 안 된다. 하룻밤이라도 엄마 옆에서 자겠다고 했는데 내 배 위로 쥐가 지나갔다"라며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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