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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5일(한국시간) 재활 경기 시작...복귀 임박
입력 2016-07-24 08:05 
김현수가 재활 경기를 통해 복귀 전 마지막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재활 경기에 들아간다.
'MASN' 등 볼티모어 지역 매체들은 24일(한국시간) 벅 쇼월터 감독의 발표를 인용, 김현수가 하루 뒤인 25일부터 구단 산하 더블A 보위 베이삭스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보위 구단도 같은 날 김현수가 25일과 26일 이틀간 재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1일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현수는 이후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20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명단에 오른 날은 20일이지만,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다음 날인 12일로 소급적용했다. 오는 27일 복귀가 가능하다. 이틀간 재활 경기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경우,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46경기 출전, 타율 0.329 OPS 0.864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가 빠진 사이 팀은 4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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