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끝나지않은 포켓몬GO 열풍…휴대폰 배터리 업체도 급등
입력 2016-07-22 16:01  | 수정 2016-07-22 20:09
식지 않는 포켓몬 GO의 열풍에 휴대폰 배터리 제조업체인 알에프텍의 주가가 급등했다.
22일 기준 알에프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2% 오른 61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995년에 설립된 알에프텍은 모바일 기기를 위한 배터리를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지난해 알에프텍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 2062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한 데는 포켓몬 GO의 인기로 휴대폰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다.
현재 알에프텍은 삼성전자에 주문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모바일기기 부가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미국·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무선충전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알에프텍은 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 확대로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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