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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벤 헤켄 복귀 피어밴드와 작별”
입력 2016-07-22 14:56  | 수정 2016-07-23 15:08

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피어밴드와 작별하며 밴 헤켄을 재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넥센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피어밴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피어밴드의 방출로 생긴 자리는 앤디 밴 헤켄이 채웠다. 밴 헤켄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넥센에서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해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 입단했던 밴 헤켄은 10경기 4패 평균자책점 6.31이라는 부진을 성적을 내면서 방출됐다.
밴 헤켄은 계약금과 연봉은 받지 않았으며 대신 옵션 10만 달러에 사인했다.
밴 헤켄은 다시 넥센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함께 생활했던 동료 선수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과 계약금이 없어도 좋은 추억이 있는 팀에서 우승하기 위해 다시 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밴 헤켄은 23일 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즈전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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