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22일 오전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고(故) 서 전 행장 병세가 호전되다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지면서 서울삼성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서 전 행장은 지난해 초부터 혈액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올해 초 상태가 호전돼 출근도 했다. 하지만 상태가 급작스럽게 악화돼 재치료를 받았다.
1951년생인 서 전 행장은 경북 영천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등학교와 고려대를 사학과를 졸업했고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생명 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거쳤다.
서 전 행장의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다. 발인은 24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 선산이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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