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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분양 현장리포트] 계성종합건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오피스텔’ 분양
입력 2016-07-22 08:16  | 수정 2016-07-22 08:19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된 레지던스가 분양에 들어갔다.
계성종합건설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278-4번지 일원에서 지하 1층~지상 20층 총 442실 규모로 조성하는‘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 0을 분양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주력 면적인 전용 26.20㎡(436실)을 포함해 전용 52.40㎡, 78.60㎡ 등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분양자의 선택에 따라 2룸이나 3룸으로 맞춤형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객실 안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벽걸이형 TV를 비롯해 드럼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붙박이 옷장 등 각종 생활도구가 완비된다. 특히 도시가스를 사용한 바닥 난방시스템을 적용해 난방비가 대폭 절감 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시설로는 연회장, 회의실(세미나실), 갤러리 로비라운지, 카페테리아, 한・중식당, 레스토랑, 테라피・마사지시설 등이 들어선다.
신개념의 ‘프리스테이(Free Sta y)하우스방식도 주목된다. 프리스테이 하우스는 별장식 거주, 호텔식 숙박, 레지던스형 장기임대, 단기 숙박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로 계약자가 직접 운용 또는 위탁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바로 앞에 입지해 올림픽 수혜를 가장 먼저 맞닥뜨릴 수 있다.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도 가까워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동안 각국 선수단과 미디어 관계자, 관람객들의 방문으로 적잖은 숙박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로 통하는 각종 교통망 확충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20 17년 12월 서울에서 원주∼강릉을 연결하는 고속화철도가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완공 시 서울 청량리역에서 강원도 강릉까지 72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강원도 평창 진부역까지 90분대, 서울(청량리역)에서 평창까지는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로 교통망 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경기 광주~원주간 제2영동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한다. 이를 통해 서울에서 원주(54분), 평창(90분)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1일 정부가 확정 발표한 춘천~속초 간 고속철도가 뚫리면 서울에서 속초까지 7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 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지게 된다.
사업지 주변으로 보광 휘닉스파크, 용평스키장 등 겨울 레포츠시설과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대관령 양떼 목장, 이효석 문화마을, 전국 최대 규모의 바위공원인 평창바위공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 등 레저・관광명소가 풍부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사업지 인근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학동역 8번 출구 인근에서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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