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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초대 조직위원장 “20회 맞이한 BIFAN, 앞으로도 사랑해 달라”
입력 2016-07-21 21:09 
[경기(부천)=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해선 초대 조직위원장이 영화제가 20회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개막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박성웅과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20년을 맞아서 성년이 됐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20여 년 전에 눈이 많이 쌓인 부천에서 영화제를 하겠다고 이야기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동안 여기 이 자리에 거의 매년 참석해주신 강수연 부산영화제 집행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영화인들께서 이 영화제를 사랑해주셔서 성대하게 자라났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맨 땅에서 영화제를 하겠다고 하는 시장의 뜻을 따라서 혼신의 힘을 다 해준 부천시 공무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이 영화제를 더 사랑해주셔서 세계 1등의 영화제가 되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 지었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상영작은 올해 열린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이다. 폐막식 상영작은 20일 개봉한 ‘부산행 프리퀄 애니메이션으로 알려진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이 처음으로 상영된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49개국 320편(월드 프리미어 52편)의 영화로 관객들의 한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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