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삼성 KBO에 안지만 계약 해지 요청…윤성환은? ‘정상 출전’
입력 2016-07-21 17:55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팀에서 퇴출된다.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KBO에 계약 해지 승인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KBO가 계약 해지를 승인하면 안지만은 승인한 날부터 연봉을 받을 수 없다. 삼성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안지만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함에 따라, 구단은 해당 선수와의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찰은 안지만은 2014년 12월 마카오에서 조직폭력배가 개장한 정킷방에서 바카라 도박을 하고, 국내에서 추가로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고인 중지를 받은 윤성환은 일단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경찰은 윤성환은 중요 참고인이 귀국하지 않고 다른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서 참고인 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안지만은 기소 의견이 나왔지만, 윤성환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다. 안지만은 처벌 근거가 있지만, 아직 윤성환을 처벌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와야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