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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하루에 2세이브-강정호 안타…오늘의 MLB
입력 2016-07-21 17:12 
더블헤더 경기에서 2개의 세이브를 올린 오승환과 함께 코리안 리거들의 활약상이 화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그는 1이닝을 삼진 2개와 함께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팀 승리를 지킨 오승환은 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뒷문을 지킨 것은 오승환이었다.

오승환은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첫 타자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초구에 외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오승환은 알렉세이 라미레스와 라이언 쉼프를 연달아 강속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켰다.

그런가하면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 행운의 안타로 출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는 연장전에 대타로 나섰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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