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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제 대통령' 돼달라"
입력 2007-12-19 23:30  | 수정 2007-12-19 23:30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무엇보다 경제와 관련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특히 취업난 해결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역대 대통령과는 달리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오미숙 /경기도 남양주
-"퇴임할 때 국민들로부터 진심으로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참 잘 살았다'라는 얘기 듣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그러나 무엇보다 청년실업과 서민경제 활성화 등 경제 현안을 돌보는 데 주력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지선경 / 강서구 화곡동
-"경제 좀 살려줬음 좋겠고 일자리 창출해서 실업자 없애줬으면 좋다"

인터뷰 : 정윤형 / 강남구 압구정동
-"졸업하고 사회 나갔을 때 취업하기 좋았으면 좋겠다."

인터뷰 : 유학선 / 경기도 안양시
-"서민들이 지갑 열 수 있도록 서민경제 살려줘서 장사 좀 잘되게 해줬으면 좋겠다."

세금 완화와 공교육 강화, 노점상 보존 등 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 김원식 / 경기도 분당
-"지난해에 비해 세금이 많이 나왔는데 세금 좀 낮춰줬으면 한다."

인터뷰 : 고미경 / 경기도 분당
-"사교육이 판치지 않도록 공교육을 강화하는 정책 폈으면 한다."

인터뷰 : 이응찬 / 서울 명동 노점상인
-"노점상들 철거할 거란 말 있던데, 관광효과 위해서라도 노점상 보존했으면 좋겠다."

BBK 의혹 등에 대한 명확한 실체 규명을 통해 정치 불안을 해소하고 정책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이승현 / 관악구 신림동-"BBK문제가 총선까지 갈 것 같은데 깨끗하게 잘 마무리해서 좋은 정책 펼 수 있었으면..."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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