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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박주미 “연기력 논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
입력 2016-07-21 13:55  | 수정 2016-07-21 13: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주미가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해 털털하게 고백했다.
박주미는 21일 오후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주말극 ‘옥중화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생활 가운데 첫 악역이기도 하고 여러 면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첫 회에서 고수와 진세연이 없었기 때문에 막중한 임무를 갖고 스타트를 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솔직히 많이 부끄러웠다. 연관 검색어에 ‘연기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솔직히 의기소침 돼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이렇게 많이 흔들렸나, 이렇게 가면 되는 건데라는 생각이 든다. 긴장하고 움츠러드니까 더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에 폐가 되면 안되니 이제는 즐기려고 한다”며 아직 반이 남았으니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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