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당선자 고향마을 '축제' 분위기
입력 2007-12-19 23:00  | 수정 2007-12-20 08:11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 당선자의 고향마을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PCB뉴스 이아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을 거둔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고향에서는 고향 친척들과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꽹과리를 두드리며 축제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정성스럽게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승리의 술잔도 기울였습니다.

인터뷰: 이용주(68, 당선자 7촌 조카)
-"부모에게 효도하고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고생 많이 했고 그게 밑거름이 돼서 잘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이상완(73, 당선자 8촌 형님)
-"포항에서 어머니 풀빵 장사를 했는데... 대통령이 돼서 경제를 살리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고향친척들과 친구들은 한결같이 당선자가 보리밥 한 끼의 식사도 어려웠던 어릴 적을 회상하며 서로 자기 일인 것처럼 마냥 즐거워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아름 / PCB뉴스 기자
-"이곳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고향인
포항시 흥해읍 덕성리, 마을잔치가 벌어지는 현장입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흥겨워 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고향시민들은 한결같이 선거기관 중 국민들에게 약속한 공약들을 단 한 가지도 빠지지 말고 꼭 지켜 훌륭한 대통령이 돼주길 당부했습니다.

포항에서 PCB뉴스 이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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